분류 전체보기114 시드니에서 단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혼비 등대(Hornby Lighthouse)의 진짜 매력 시드니에는 수많은 명소가 있지만, 단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제외한, 여행객의 거의 모든 사람이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오기 때문) 난 주저없이 혼비 등대(Hornby Lighthouse)를 추천합니다.이곳은 사진으로 담아지지 않는 그 순간의 감동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 느껴야 하는 곳, 시드니 항구 입구 남쪽 끝 사우스 헤드(South Head)에 위치한 특별한 등대입니다. 혼비 등대가 특별한 이유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현실이곳에 다녀온 후 사진들을 확인했는데... 정말 그 날의 멋짐을 담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도 확인했는데, 사진은 실제 모습을 담지 못했습니다. 이곳은 정말 직접 가서 보고, 거기서 보는 절벽과 지나가는 페리들.. 2025. 6. 2.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돌아오는 길, 코프스하버 ‘빅 바나나(Big Banana)’에서 바나나 스플릿 한 그릇 이번 시드니 여행을 마치고 브리즈번으로 돌아오는 길, 저희 가족은 뉴사우스웨일스 북쪽 해안 도시인 코프스하버(Coffs Harbour)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한 번에 하기보다는, 중간 지점에서 여유를 갖고 쉬어가는 여행이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사실 이번이 저에게도 처음 방문한 코프스하버였는데요, 생각보다 도시가 크진 않았지만 작고 단정한 분위기 속에서 의외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는 단연 '빅 바나나(Big Banana)'였습니다. 코프스하버의 상징, 빅 바나나(Big Banana)빅 바나나는 1964년에 세워진 대형 조형물로, 말 그대로 거대한 바나나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코프스하버가 호주 내 바나나 주산지 중 하.. 2025. 5. 31. 라면 러버라면 꼭 가봐야 할 써니뱅크 일본 라면집 '라멘 챔피언' - 특별한 도전 이벤트가 있는 곳 라면을 좋아한다면 써니뱅크 일본 라면집 라멘 챔피언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맛있는 라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아주 특이한 이벤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예전에 자주 다녔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좋아하는 라면집들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이곳을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갑자기 "챔피언 블랙라멘이 생각난다, 가보고 싶다"라고 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라멘과 알뜰한 서비스남편은 그렇게 그리워하던 블랙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진한 마유가 들어간 라멘으로, 역시나 맛있다고 만족해했습니다.저는 평소처럼 매운 라멘을 시켰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간 쇠고기에 고추와 약간의 미소가 들어간 맛으로, 약간 단맛이 나는.. 2025. 5. 30.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주 어그부츠 공장! 모르텔스 공장투어 솔직 후기 호주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의 가족 자유여행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어그부츠 공장이라는 모르텔스(Mortels)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여행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꼽히는 어그부츠를 직접 공장에서 구매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동생 역시 이번 호주 방문에서 어그 슬리퍼를 꼭 사겠다며 여러 매장을 둘러보며 호주에 정말 다양한 어그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르텔스는 저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을 직접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공장투어부터 쇼핑 노하우, 그리고 현지인들의 어그부츠 문화까지 - 모르텔스 공장 방문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담은 경험담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모르텔스 양가죽 공장 기본 정보.. 2025. 5. 30. 시드니 당일치기 자유여행 필수코스! 블루마운틴 시닉월드 완전 공략 | 최신 가격·할인·꿀팁 총정리 시드니 당일치기 자유여행으로 블루마운틴 시닉월드를 완전 공략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번이 저에게는 7번째, 아이와 함께하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투어도 참여해보고 기차로도 와봤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로 직접 운전해서 왔습니다. 몇 번 가보니까 나름 요령이 생겨서 최신 가격 정보와 개인적으로 발견한 할인 꿀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시닉월드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블루마운틴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단골 코스입니다.블루마운틴은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걸 추천하는데요, 도착하시면 다른 곳 가기 전에 시닉월드부터 먼저 타보세요. 아침에 흐렸다가 오후에 맑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날 재입장이 가능해서 날씨 좋을 때 다시 와서 경치를 즐길 수 있거든요. 여러 번 가보면서 터득한 소소.. 2025. 5. 26. 호주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 후기 – 모래썰매·낙타타기 체험, 자유여행 vs 투어 비교, 계절 추천 호주 포트스테판 사막 투어에서 경험한 모래썰매와 낙타 타기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자유여행과 투어여행의 장단점, 계절별 체험 차이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드려요.저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 어머니와 함께 하나투어로 다녀왔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타며 웃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볼 때마다 절로 미소가 납니다. 그래서 이번 시드니 여행 일정을 짤 때도 주저 없이 포트스테판을 넣었습니다.참고로 현지 호주인들은 '포트스티븐(Port Stephens)'이라고 발음합니다. 포트스테판, 어떤 곳인가요?시드니에서 차량으로 2시간 30분~3시간 거리에 위치한 포트스테판은 거대한 해안사구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32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스탁튼 모.. 2025. 5. 25. 이전 1 2 3 4 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