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육아2 해외(호주) 육아, 우리 아이 모국어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해외에서 자녀를 장기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것이 바로 모국어 교육입니다. 저 역시 호주에서 생활하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단순히 언어 습득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성과 감성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킨디(Kindy, 유치원)에 다닌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아이의 언어 사용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이중언어 가정에서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은 결국 자녀의 모국어 유지입니다. 부모로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아이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따뜻한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점점 영어를 선호하게 되는 아이들많은 해외 거주 한국인 부모들은 아.. 2025. 4. 17. [호주 유치원 일기 #2] 안전한 유치원 생활 배우기 – 곤충과 함께한 탐색의 시간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많은 시간이 생길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나면 어느새 데리러 갈 시간이 되는 이 묘한 시간의 흐름, 엄마라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이번 주에도 아이를 데리러 가니 밖에서 즐겁게 모래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호주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적응을 위해 처음 한 달 정도는 바깥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놀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크림 바르는 것은 필수, 모자도 필수랍니다. 아이를 데려다줄 때 선크림을 발랐는지 확인하는 칸이 있어서 거기에 체크도 해야 해요. 혹시 깜박했다면 유치원에 구비된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줘야 한답니다. 유치원 적응 두 번째 주, 우리 아.. 2025.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