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사이클론의차이점1 브리즈번은 지금 태풍 전야, 아니 사이클론 전야 사이클론 전야가 이런 것인가? 너무 고요해서 오히려 평온하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꼭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사이클론 알프레드는 어젯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속도가 느려진 만큼 더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브리즈번에 15년을 살면서 겪은 사이클론은 2011의 야시와 2017년에 발생한 사이클론 데비였다. 두 번 다 브리즈번을 직접 통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사는 해안 지역을 통과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이틀 동안 우리는 사이클론을 대비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사이클론의 간접적인 영향도 얼마다 클 수 있는지를 경험했기 때문이다.사이클론 대비 과정2일 전: 사람들의 불안이 눈에 보였다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날이었.. 2025.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