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Life in Australia)71 호주 브리즈번 근교 이색 여행지 추천: 친칠라 수박 축제 탐방기 수박을 좋아하시나요? 아님 이색 여행지를 좋아하시나요? 그러시다면 호주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친칠라 수박 페스티벌(Chinchilla Melon Festival)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위치한 친칠라는 호주 멜론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호주의 수박 수도'로 불리는 작은 마을입니다.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방문하는 이 축제는 수박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친칠라 수박 페스티벌의 유래와 역사와 주요 이벤트친칠라 수박 페스티벌은 1994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지역 경제의 중심인 멜론 산업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지역 행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호주 전역.. 2025. 2. 5. 브리즈번 공원 추천 미니피 파크랜드 - 자연 산책부터 음악 축제까지 미니피 파크랜드(Minnippi Parkland)는 브리즈번 동남부 팅갈파(Tingalpa) 지역에 자리 잡은 광활한 자연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특히 매월 첫 번째 일요일에는 작은 음악 공연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문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미니피 파크랜드의 매력을 이 글을 통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브리즈번 공원 미니피 파크랜드의 매력이곳은 제게 단순한 공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딸이 어린 시절부터 함께 찾아온 이곳은 저의 새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게 해 준 의미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2025. 1. 28. 조코비치 호주오픈 기권: 프로 선수의 고뇌와 팬들의 감정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의 호주오픈 기권으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얀 시너(이탈리아)가 즈베레프를 3-0으로 완승했다. 이 경기는 시너의 압도적인 기량과 정신력을 보여준 매치였다. 경기 초반부터 시너는 즈베레프의 서브와 공격을 철저히 무력화했다. 하지만 이 글은 결승에 대한 글이 아니다. 이 경기를 보고 아쉬운 마음에 적는 글이다. 나는 정말 조코비치와 시너의 결승 경기일 것이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의 충격적인 기권으로 그 대결은 무산되었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나는 조코비치의 열성팬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업적과 투지를 존경한다. 그의 이력을 돌아보면 감히 '그에게 야유를 보낼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감히 질문을 한다. .. 2025. 1. 26. 호주 기상청 BOM Weather 앱: 날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방법 호주는 변화무쌍한 날씨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폭염, 산불과 홍수로 겨울에는 폭우와 한파 등 다양한 기후 조건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생활의 필수 요소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야외 활동을 계획하거나 여행을 준비할 때는 더욱 그렇죠. 오늘은 호주 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 BOM)에서 제공하는 BOM Weather 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 앱이 어떻게 여러분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지 소개하겠습니다. BOM Weather 앱이란? BOM Weather 앱은 호주 정부 공식 기상청인 Bureau of Meteorology에서 개발한 날씨 정보 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최신 기상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앱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기.. 2025. 1. 24. 호주 재난 대비 가방 준비법, 필수 품목 및 팁 지난 글에 이어 오늘은 호주 재난 대비 가방 준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호주에서는 자연재해(산불, 홍수, 사이클론, 폭염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난 대비 가방(Emergency Kit)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가방은 비상시 즉각적으로 대피하거나 일정 기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재난 대비 가방 필수 품목1. 생존 필수품음식: 유통기한이 긴 비상식량(통조림, 에너지바, 즉석식품 등).물: 하루 1인당 최소 3~4리터의 물을 3일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의복: 계절에 맞는 여분의 옷(속옷 포함), 모자, 방수 재킷.침낭 및 담요: 추운 날씨를 대비. 2. 의료용품구급약품(First Aid Kit): 소독.. 2025. 1. 24. 브리즈번에서 흔히 발생하는 재난과 대비, 대응방법 호주 퀸즐랜드주의 주요 도시인 브리즈번은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자연재해에 대비가 필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브리즈번은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저도 브리즈번에 거주하면서 여러 차례 홍수를 목격했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자연의 힘에 경외심을 느끼는 동시에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이에 대한 준비 및 대응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브리즈번에서 흔히 발생하는 재난1. 홍수 (Flood)브리즈번은 브리즈번 강 주변에 위치해 있어 홍수 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 2025. 1.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