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1 사이클론 알프레드 이후, 홍수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필수 안전 지침 어제와 오늘 퀸즐랜드를 강타한 사이클론 알프레드의 여파는 실로 막대했습니다. 32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으며, 하비 베이 지역에서는 단 3시간 만에 2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과 상점이 물에 잠겼을 뿐만 아니라, 정전과 감전 사고, 감염병 발생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저 역시 15년간 살아온 이 지역에서 이번 사이클론의 영향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내일도 학교와 직장들이 정전으로 인해 휴무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도로 봉쇄 상황으로 지역 밖을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가 걱정이 되어서 확인차 가려고 했는데 그냥 전화로 위로를 해드렸네요.사이클론과 홍수는 때로는 메마른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단.. 2025. 3. 9. 이전 1 다음